2019년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하반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료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황귀연 회장이 하반기 정기총회와 학술대회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글 박진혁기자

(사)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회장 황귀연, 사무총장 김용기)의 2019년도 하반기 정기총회와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민이 우선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 발표가 소개됐으며 학술대회 진행은 이규헌 학회 이사가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는 (사)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KATAI)가 주최하고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유투브채널 한문철 TV, (주)스마트에어챔버가 후원했다.

황귀연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반기 학술대회는 국민이 우선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방안에 대해 강의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조사 업무가 국민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문을 열었다.

학술대회는 ▲ 김주곤 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이 교통사고와 관련한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 ▲ 박성현 AXA 교통범죄조사팀장이 정신병리학적 보험범죄 ▲ 박인송 ㈜스마트에어챔버 이사가 자동차 후면충돌 사고 위험성 감소를 위한 밀림유효거리 관리와 충격흡수장치 장착의 중요성 ▲ 여창우 경찰인재개발원 교수가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연구내용 ▲ 박진혁 서정대학교 자동차과 교수가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자동차안전과 한국형 레몬법 ▲ 마지막으로 한문철 스스로닷컴 대표(유투브 채널 한문철 TV)가 딜레마존, 무조건 우측차 우선?, 무조건 안전거리 미확보?, 네 바퀴 모두 다 넘어가야? 라는 4가지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황귀연 회장(좌측)이 특강전 한문철 변호사(중앙)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 한문철 TV 구독자 30만명 달성 기념으로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사진/글 박진혁 기자

학술대회 발표 후 토론에서는 교통사고조사업무를 담당하다 퇴직한 전문가는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이전에 객관적인 증거와 주장 없이 당사자가 서로 상반된 주장의 한계에서 발전하여 이제는 다양한 증거활용이 가능한 블랙박스, CCTV, 현장조사 등을 통해 국민이 우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기준과 지침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발전을 위해 토론회에서 학회 임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사진/글 박진혁 기자

경기중부취재본부장 박진혁 논설위원/부장/교수ㅣ jinhyuk2089@naver.com